부산 대형 서점 탐방! 예스 24 부산, 센텀 영풍문고, 이터널저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말마다 도서관이나 서점을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 큰 휴식이다.
내가 다녀온 부산에서 규모가 큰 서점의 각각 다른 특색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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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스24부산

 

 

 
 
여기는 갈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새 책처럼 깔끔한 중고 서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필요한 책을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책 상태도 좋아서 마치 새 책을 득템 한 기분이 든다.
 
 
서점에서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몇 권을 팔기도 했다. 이렇게 쌓아둔 책들을 정리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졌다. 내가 읽지 않는 책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했다.


중고서점이지만 새책도 구입할 수 있다. 테이크북 서비스를 이용하면 10프로 할인하여 구입 가능하다.
 

 

 
 
책을 고르다 보니 곳곳에 마련된 편안한 독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자리도 많고 분위기도 아늑해서 여기서 하루 종일 책만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책 한 권 들고 앉아 읽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그리고 서점을 나온 뒤에는 바로 옆에 있는 코스트코 부산점에 들러 쇼핑도 했다. 책을 사고 나서 쇼핑까지 해결하니 하루가 정말 알차게 느껴졌다. 책과 휴식,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예스 24 부산은 언제 가도 기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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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센텀영풍문고

 

 
 
이곳은 센텀시티몰 안에 위치해 있어 서점에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식사와 쇼핑도 해결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 사실 오늘도 책 몇 권을 사러 들렀는데, 쇼핑몰 한복판에 이렇게 큰 서점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신기하게 느껴졌다.
 
 
서점 안은 정말 잘 정리되어 있었다. 특히 섹션별로 책이 깔끔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소설, 자기계발서, 그리고 취미 관련 책들까지 관심 있는 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덕분에 오늘은 내가 찾던 책 두 권을 금세 발견할 수 있었다.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문구류와 사무용품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귀여운 펜과 노트를 보며 잠시 발길을 멈추었는데, 결국 몇 가지를 충동 구매하고 말았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함께 있는 서점은 오랜만이라 조금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이곳에 오면 다른 섹션도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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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기장 이터널저니

 

 

 
가족여행으로 기장 아난티에 갔다가 우연히 서점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바뀌었다.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는데, 마치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멍하니 서점 안을 둘러봤다.
 
 
서점은 생각보다 넓었지만, 북적이지 않아 참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마저도 조용히 들릴 만큼 여유로웠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작가별로 정리된 섹션이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다.
 

 

 
 
책을 구경하면서도 계속 바다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독서와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져서 가족들과도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서점에 대한 느낌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위치	운영시간	연락처
예스24	부산 수영구 구락로 123번길 20	매일 10:00-21:00	1566-4295
센텀영풍문고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2	평일 10:30-20:00 / 주말 10:30-23:00	051-745-1250
이터널저니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평일 11:00-20:00 / 주말 10:00-21:00	051-604-7222